긴 구정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이네요?
지난달 싱가포르 출장 때 갔었던 마리나 베이 샌즈 몰 앞 호수인가요, 강인 가요 암튼 물에 동동 떠 있는 수상 매장인 플로팅 애플 매장 다녀온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사진들이 묵은지 되기 전에 올리려고 싱가포르 사진 정리 중인데 다시 보니 싱가포르 또 다시 가고 싶네요.
다행히 아직 까지도 한국과 싱가포르 간의 VTL이 이상없이 유지 중이어서 무 격리로 여행이 가능하답니다.
싱가포르 애플 매장은 오차드로드에 먼저 오픈했었는데 코비드 유행하던 2020년에 한국인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몰에 플로팅 애플 매장, 마리나 베이 샌즈 몰 앞 호수에 떠 있는 수상 매장을 오픈했더라고요.
꼭 가보고 싶었었는데 저번 달 출장 때 싱가포르 대학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이제는 예약을 안하고도 WALK-IN이 가능하다고 해서 시간 내서 다녀왔습니다. 코비드로 강력한 거리 두기를 할 때는 애플 매장 방문을 위해서 예약이 필수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애플 매장의 교육신청이나 상담 같은 건은 예약도 받던데 저처럼 그냥 구경 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일단 마리나 베이 플로팅 애플 매장 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그런데 매장 입구는 마리나 베이 샌즈 몰 지하 2층 B2로 가셔야 합니다. 가는 길에 우리나라 젠틀몬스터의 멋진 매장도 보이네요.
지하 2층 애플 매장 입구에요. 매장이 막 크거나 하지도 않고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그러나 반전이...
멀리 지상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네요. 당연히 타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 현재에서 뭔가 미래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마침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태양광이 강하게 내리쬐어 주고요.
동그란 수상 매장 안에는 실내에서 키우기 힘든 크기의 나무들의 초록이 싱그럽게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애플제품에 대해 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사람도 있었고 한편에서는 교육도 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싱가포르 살 때 오차드로드 애플 매장에서는 프로 크리에이트 교육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애플의 교육은 예약만 하면 공짜이고 빈손으로 가도 아이패드도 빌려주더라고요.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들을 수 있는 교육도 있답니다.
여기가 진정 뷰 맛집이에요! 에어컨 나오는 시원한 통 유리창 너머로 싱가포르 관광지가 다 보여요.
제가 내린 결론은 한번은 방문해 보실 만한 것 같아요.
애플 유저들에게는 퓨쳐리스틱한 애플 매장에서 애플 제품을 구입하는 Great experience와 애플 제품과 교육전문가와 소통하면서 Inspiration도 얻으시고요.
삼성 폰에 갤럭시 워치 쓰는 저에게도 개방감있는 공간의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싱가포르 최고 뷰를 땀 흘리지 않고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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